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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강동원 b컷과 못다한 이야기(2) 동원씨와의 인터뷰 비하인드가 2편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길군요. 아, 이거 너무 우려먹는다고 나중에 말 듣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요새 너무 많은 인터뷰로 신비주의가 어느 정도 사라졌군요. 지면에 못 실은 인터뷰를 공개하는 건, 영화에 대한 정보가 많이 담겨 있고, 이렇게 보여줘야 동원씨가 기자를 믿고 보여줬던 본모습을 전하는 것 같거든요. 지면의 짧은 요약 인터뷰는 웬지 인터뷰 해준 당사자에게 빚진 느낌이 들어서. 뭐, 저만의 생각이겠지만. 이번 챕터는 주로 선배들과 술 이야기입니다. 408호 기사를 엄청나게 써댔는데 거기서 빠진 게 있네요. 동원씨는 정말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어요. 영화를 보면 강동원이 아니라 귀여운 전우치로 기억에 남네요. - 때였나, 술을 잘 못 먹는다고 했는데 요즘.. 더보기
<전우치> 강동원 B컷과 못다한 이야기(1) 무비위크 기자블로그에 약속한대로 참한 동원씨의 인터뷰 후기를 올립니다. 요즘 인터뷰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지만 어쨌든 120억이나 들어간 영화잖아요. 주인공으로서의 책임감이 필요하죠. 뭐, 그렇다고 자신은 변한 게 없다고 했지만. 오늘도 김윤석씨 인터뷰를 갔는데 위층에서 인터뷰 중이더군요. 에 엄청난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서인지 배우들이 더 신경을 쓰는 것 같기도 해요. 아무튼 408호 무비위크에는 전우치 기사 대기 중입니다. 위에는 탈락된 커버 컷들이에요. 저는 두번째 컷도 나쁘지 않았는데 좀 어색했나봐요. 일단 커버의 배우들은 정면을 보고 있어야 한다는 잡지들 간 암묵의 규칙이 있어서요. 뭐, 커버로 나간 사진이 제일 전우치 표정같긴 했네요. 요근래 동원씨가 정말 많이 .. 더보기
<닌자 어쌔신> 커버 정지훈 b컷과 못다한 이야기 한동안 정신 없어 미뤄뒀던 블로깅. 연말을 맞이해 b컷 대방출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가장 최근에 인터뷰했던 정지훈군부터 업로딩입니다. 커버인터뷰는 마감 당일이었던 11월 10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이뤄졌어요. 여러 매체가 타이트하게 인터뷰하는 일정이라 촬영 시간이 얼마 없었습니다. 장소도 협소하여 고민이었는데 순발력 최강에 평소에 지훈군과 친한 안성진 실장님이 인상적인 컷들을 찍어주셨네요. 당일 기사 마감에 의상 체인지도 두 벌 밖에 못해서 지면에는 사진이 몇 컷 실리지 못햇습니다. 액션배우로서의 카리스마를 포착하고 싶었는데 지훈군이 알아서 과묵하게 포즈를 취했네요. 시간만 넉넉했다면 더 풍부한 이미지를 담을 수 있었을 텐데요. 전날 기자회견 및 라운드 테이블 인터뷰에 이어 이틀 동안 인터뷰 강행군인데 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