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이 <하녀>로 돌아왔다.
파격적인 예고편은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영화 <하녀>의 개봉에 앞서 전도연을 만났다.
붉은색, 흰색, 보라색.
의상에 따라 그녀의 표정이며 몸짓이 다른사람처럼 느껴질 만큼
여러가지 얼굴을 가진 그녀였다.
과연 칸이 그녀를 선택한 이유를 짐짓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촬영 중간중간 휴식시간은 그녀 특유의 웃음소리와 미소가 가득했다.
스튜디오에서 그녀를 기다리는동안 그녀의 함박웃음이 모두에게
기쁨과 힘이 되어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과연 전도연이다.
<하녀>에서 그녀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사진 이전호
스타일리스트 강이슬 | 의상협찬 디체카엑 by 메이즈 메이, 데이빗 여먼, 체사레 파조티, 도나카란, 지안 프랑코 페레 | 헤어 이혜영 | 메이크업 김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