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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위크

돌아온 이성재의 대~한민국!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2002년의 향수에 젖어 있을법 하다. 그러던 중 재미있는 영화 한편이 소개되었다. 우리가 월드컵의 영광에 젖어 뜨거운 한 철을 보냈을 당시, 북한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이런 기막힌 상상에서 시작된 영화 다. 그리고 영화 속 주인공, 이성재를 만나보았다. (지면에 실린 A컷과 B컷 공개! ) 3년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내민, 이성재. 이제는 현장의 맏형으로써 전체적인 촬영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런 부드러운 미소와 온화한 표정 속에서, 그런 카리스마를 발산할 수 있었을까? 예나 지금이나 그의 한결같은 미소는 역시 '일품' 이었다. (그런데 유독 사진 속에서는 그의 미소를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ㅜㅜ) 배우가 지녀야 할 덕목은 '간접경험.. 더보기
무비위크 416호 안내 합본호로 한주 건너 뛰고 내일 발행되는 416호입니다. - 으로 돌아온 입담남 지진희의 커버 스토리. 관련 이야기도! - 영화를 미리 포는 스틸 코멘터리! - 의 천재소녀 시얼샤 로넌 인터뷰! - 의 두 여인 줄리안 무어와 아만다 사이프리드 인터뷰! - 빈스 본이 웃겨주는 웃긴 뒷이야기들! - 원작자인 한강 작가와 감독의 대화! - 4집 앨범 로 화제가 됐던 루시드 폴 심층 인터뷰! - 연극 에 도전한 허진호 감독과 김창완 인터뷰! 에 또, - 모처럼 같이 돌아온 왕년의 오빠들. 조지 클루니, 조니 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이산 호크 이야기도 특집으로 준비! - 올해 꽃 챙겨봐야할 미드 라인업! 등 알찬 기사들을 대거 만날 수 있답니다. 겟겟! 더보기
414호 <의형제> 커버스토리 b컷 공개 공개로 인해 관객들에게 '형제' 인증을 받고 있는 송강호와 강동원의 커버컷 b컷입니다. 두 사람을 같이 세워놨을 때 과연 어떤 이미지가 나올 것인가 걱정이 많았는데, 와우, 기대 이상으로 잘 어울려서 깜놀했습니다. 배우들은 참, 신기한 사람들이에요. * 삭제된 분량 토크 1. - 동원 씨는 송강호 선배님과 빨리 친해져야한다는 의무감을 갖고 있었나요? 강동원 : 아니요. 그냥 처음 뵐 때부터 편하게 대화하려고 했어요. - 호칭은? 송강호 : 워낙 나이 차가 있으니까 선배님이죠. 열네 살 차이니까. 강동원 : 선배님이 가끔 말씀하시다가 '형이' 그러시고. - 팀이 송강호 씨에 대해 미리 귀띔해준 게 있다면? 강동원 : 김상호 선배님이 한 수 잘 배우고 와라, 그러셨죠. - 관련해서는 술 애기가 많이 나오네요.. 더보기
<전우치> 강동원 B컷과 못다한 이야기(3) 동원군의 비하인드 인터뷰 3탄입니다. 이번 챕터는 '근황과 요즘 심경' 정도로 요약되려나요. 위의 사진은 컨택트 시트라고 불리는 것으로, 저렇게 여러컷을 늘어놓고 무비위크팀이 합세하여 인쇄할 컷을 몇 개 뽑습니다. 인쇄용으로 만진 컷들은 이제 다 써먹어버려서 컨택트 시트를 일부 스캔했어요. 지금 409호 마감이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지면에 모신 분은 촬영 때문에 바빠 동원군보다 만나기 힘들다는 초랭이 유해진씨! 410호 신년호에는 화담 도사님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오늘 때문에 장훈 감독님을 뵙고 왔는데 동원군에 대한 찬사가 그쪽에서도 이어지네요. 인터뷰는 아시는 분은 알다시피 가 공개되기 전에, 그러니까 기술시사도 하기 전에, 이뤄졌어요.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 아래의 생각들이 또 변하게 될.. 더보기
<전우치> 강동원 b컷과 못다한 이야기(2) 동원씨와의 인터뷰 비하인드가 2편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길군요. 아, 이거 너무 우려먹는다고 나중에 말 듣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요새 너무 많은 인터뷰로 신비주의가 어느 정도 사라졌군요. 지면에 못 실은 인터뷰를 공개하는 건, 영화에 대한 정보가 많이 담겨 있고, 이렇게 보여줘야 동원씨가 기자를 믿고 보여줬던 본모습을 전하는 것 같거든요. 지면의 짧은 요약 인터뷰는 웬지 인터뷰 해준 당사자에게 빚진 느낌이 들어서. 뭐, 저만의 생각이겠지만. 이번 챕터는 주로 선배들과 술 이야기입니다. 408호 기사를 엄청나게 써댔는데 거기서 빠진 게 있네요. 동원씨는 정말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어요. 영화를 보면 강동원이 아니라 귀여운 전우치로 기억에 남네요. - 때였나, 술을 잘 못 먹는다고 했는데 요즘.. 더보기
<전우치> 강동원 B컷과 못다한 이야기(1) 무비위크 기자블로그에 약속한대로 참한 동원씨의 인터뷰 후기를 올립니다. 요즘 인터뷰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지만 어쨌든 120억이나 들어간 영화잖아요. 주인공으로서의 책임감이 필요하죠. 뭐, 그렇다고 자신은 변한 게 없다고 했지만. 오늘도 김윤석씨 인터뷰를 갔는데 위층에서 인터뷰 중이더군요. 에 엄청난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서인지 배우들이 더 신경을 쓰는 것 같기도 해요. 아무튼 408호 무비위크에는 전우치 기사 대기 중입니다. 위에는 탈락된 커버 컷들이에요. 저는 두번째 컷도 나쁘지 않았는데 좀 어색했나봐요. 일단 커버의 배우들은 정면을 보고 있어야 한다는 잡지들 간 암묵의 규칙이 있어서요. 뭐, 커버로 나간 사진이 제일 전우치 표정같긴 했네요. 요근래 동원씨가 정말 많이 .. 더보기
<닌자 어쌔신> 커버 정지훈 b컷과 못다한 이야기 한동안 정신 없어 미뤄뒀던 블로깅. 연말을 맞이해 b컷 대방출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가장 최근에 인터뷰했던 정지훈군부터 업로딩입니다. 커버인터뷰는 마감 당일이었던 11월 10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이뤄졌어요. 여러 매체가 타이트하게 인터뷰하는 일정이라 촬영 시간이 얼마 없었습니다. 장소도 협소하여 고민이었는데 순발력 최강에 평소에 지훈군과 친한 안성진 실장님이 인상적인 컷들을 찍어주셨네요. 당일 기사 마감에 의상 체인지도 두 벌 밖에 못해서 지면에는 사진이 몇 컷 실리지 못햇습니다. 액션배우로서의 카리스마를 포착하고 싶었는데 지훈군이 알아서 과묵하게 포즈를 취했네요. 시간만 넉넉했다면 더 풍부한 이미지를 담을 수 있었을 텐데요. 전날 기자회견 및 라운드 테이블 인터뷰에 이어 이틀 동안 인터뷰 강행군인데 절.. 더보기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공효진 + 신민아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 달라도 너무 다른 자매의 이야기 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 공효진 신민아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기자 시사회를 마치고 늦은 시각에 시작한 인터뷰라 걱정이 많았는데, 두 배우 모두 너무 아름답고 멋진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나셔서 어찌나 기뻤는지 모른답니다. (두 배우가 너무 너무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를정도였답니다 하하 *_*) 인터뷰부터 사진 촬영에 방송 촬영까지 밤 11시가 훌쩍 넘겨서까지 진행된 일정 내내 까르르- 웃으며 현장을 즐겁게 한 두 배우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지면 관계상 눈물을 머금고 생략했던 비하인드 사진을 첨부하니 다들 주목하시길! “시간이 많이 흘러서 사람들이 나를 회고할 때 공효진이란 배우가 기존의 여배우들이 머뭇거렸던 캐릭터에 과감하게 첫 .. 더보기
<소리 아이> 백연아 감독 인터뷰 전문 PHOTO BY 장원석 는 참으로 좋은 영화입니다. 두 아이가 진심으로 전하는 소리를 진정으로 담아낸 이 영화는 백연아 감독님의 첫 작품이기도 하죠. 기자 시사회 날 처음 뵌 감독님의 인상은 [미인이시구나!]였는데,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진짜, 미인이시구나!]하고 다시 느꼈답니다. *_* 지면 관계상 생략한 진솔한 대화 전문을 전합니다. (**현장은 좀 더 화기애애했는데 정리하다보니 좀 딱딱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ㅁ;) 전국을 누비며 무대 인사를 다니고 있는데. 아이들이 은근히 관객 수를 챙기더라.(웃음) 애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 좋다. 나오는 걸 보고 뿌듯해하고 하니까. 촬영을 오래 했다고 들었다. 2년 촬영하고, 작업까지 햇수로는 딱 3년 걸렸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큰 규모로 개봉해서.. 더보기
<무비위크> 아기자기한 편집 이야기 안녕하세요? 매주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꼬박꼬박 나오는 ,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오늘은 를 만들기 위해 원고를 편집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 사무실에서 편집부 기자들 각각의 컴퓨터에는 '공유방'이라는 폴더가 있습니다. 여기에 기자가 원고를 써서 한글 파일 형태로 올리면, 편집기자가 이를 확인합니다. 공유방 폴더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원고의 원본은 파일명.hwp, 편집기자가 확인하고 넘긴 원고는 파일명(p).hwp로 표기합니다. 편집의 눈 1. 김혜옥 인터뷰 편집기자가 맨 처음 원고를 볼 때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요소가 무엇일까요? 바로 제목입니다. 제목은 원고를 쓴 취재기자가 붙이기도 하고, 마땅한 제목이 떠오르지 않을 경우 편집기자가 원고를 검토한 뒤 붙이기도 하며, 취재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