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놈놈놈 수직계열 썸네일형 리스트형 릴레이칼럼-김기영에 대한 오해와 <놈놈놈>에 대한 불안 다들 아시다시피 , 를 비롯한 김기영의 영화들은 오늘날 씨네필에 의해 재발견되어 부산영화제를 통해 상찬되었고 최근에는 영상자료원에서 그의 전작전을 치룬 바도 있습니다. 거기에서 그의 페르소나였던 이화시 선생님으로부터 김기영 감독님이 세간의 평가와는 다르게 10여 년을 함께 한 배우들인 윤여정, 이화시, 김정철 등의 주연배우와 스탭들과 함께 동고동락해왔다는 증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몇몇 김기영에 관한 글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일화에서 ‘김기영 감독이 꽁꽁 언 떡을 접대했다’(이효인의 글)거나 의 배경이 된 차귀도에서 ‘혼자 몰래 삼겹살을 구워먹었다’(DVD 코멘터리)는 식의 감독의 이기적인 모습에 대한 강조는 그의 천재적 기질과 함께 그를 괴팍하게 인상지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 일화들이 부분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