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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크로싱>을 향한 노희경 작가의 진심 을 향한 노희경 작가의 진심 ** 이 날 인터뷰 촬영은 왠지 모르게 슬픈 기운이 가득했다. 그래서일까 , 다른 사진들과 다르게 유독 사진이 뿌옇고 슬프게 나온 것 같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순간 기분이 참 묘했다. 영화 이 잔잔한 감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대만큼 관객수가 많지 않아 아쉽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작은 진심이 쌓여가는 게 따뜻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어제 에 관련된 리뷰를 찾아보다가 에서 진행한 김태균 감독님과 노희경 작가님 대담을 감명깊게 읽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고 쓴 블로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입장에서 참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더군요. 두 분이 어떻게 대담을 진행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단 추신을 읽고 답변을 겸한 인터뷰 뒷이야기를 전하려합니다. 저와 노.. 더보기
<크로싱> 김태균 감독과 노희경 작가의 대담 본지에서 말씀드렸던 노희경 작가와 김태균 감독의 대화 녹취록 전문입니다. 사실 원고를 쓰던 화요일까지만 해도 기사 형태로 풀어서 올리려고 했으나, 정리할 틈 없이 어느새 발행일인 금요일이 되어버렸고, 독자와의 약속에 늦지 않는 게 더 중요하죠. 절반만 약속을 지키게 돼서 죄송한 마음을 보태며... 구어를 그대로 받아 적은 것이라 사실 읽으시기엔 좀 힘든 글이 될텐데요... 두 분의 화법이나 성정을 알기에는 기자에 의해 가공된 글보다는 좋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녹취록과 기사를 세세히 비교해보시다 보면 '기자란 놈들은 이렇게까지 남이 한 말을 바꾸는 거였냐!!'라고 생각하실지도?.? 어찌 보면 오해를 사기 쉽기 때문에 들키고 싶지 않았던 프로세스이기도 한데, 말을 바꾸고자 정리하는 게 아니라 읽기 쉽도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