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속 여주인공들의 고민 퍼레이드 MOVIE TALK 제 얘기 좀 들어보실래요? 의 마리(줄리엣 비노쉬), 의 에이프릴(아일라 피셔), 의 캔디(애비 코니쉬)가 익명으로 털어놓은 은밀한 이야기들. 그녀들의 고민과 예상 가능한 댓글을 가상으로 구성해봤다. 애인 형한테 자꾸 끌리네요... 고민녀(2008. 3. 27 17:50) 서점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이 있어요. 알바생인 척하면서 저한테 은근슬쩍 대시하길래 귀엽게 받아줬죠. 얘기 들어보니깐 애 셋 딸린 홀아비라는데 완전 적극적이어서 약간 당황. -.-;; 그 날이 사귄 지 얼마 안 된 남친네 가족 행사에 가기로 한 날이었거든요. 남친 집에 도착했는데, 허걱! ㅡ.ㅡ 그 남자가 거기 있는 거예요! 남친이 {형, 인사해}라고 소개시켜주는데 민망했어요. 그 날부터 며칠간 그 집에 묵으면서 며느.. 더보기 생각보다 재밌게 본 영화 <나.특.사> 누구나 가끔씩, 기대라곤 눈꼽만치도 안하고 봤는데 '이거 괜찮은데?'라는 느낌을 주는 영화가 있을 겁니다. 는 오랜만에 그런 느낌을 준 영화입니다. 영화 정보를 처음 접했을 때 제 느낌은, 그야말로 별 특별할 것 없는 비호감 번역제목에, 포스터만 봐도 식상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이랄까.ㅡㅡ 낯간지럽고 빤한 로맨스물에는 애당초 관심조차 없는데 트렌드에 맞춰 길게 지은 듯한 개성없는 제목에, 5초 이상 눈길을 주고 싶지 않은 포스터까지. 홍보사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런 영화를 돈 주고 보나' 이런 생각까지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기사 한 편 쓸 기회를 얻어 갑자기 영화를 봐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마음속으로 실컷 비난하다가 극장으로 향하는 제 마음은 당연히 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