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철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로싱> 김태균 감독과 노희경 작가의 대담 본지에서 말씀드렸던 노희경 작가와 김태균 감독의 대화 녹취록 전문입니다. 사실 원고를 쓰던 화요일까지만 해도 기사 형태로 풀어서 올리려고 했으나, 정리할 틈 없이 어느새 발행일인 금요일이 되어버렸고, 독자와의 약속에 늦지 않는 게 더 중요하죠. 절반만 약속을 지키게 돼서 죄송한 마음을 보태며... 구어를 그대로 받아 적은 것이라 사실 읽으시기엔 좀 힘든 글이 될텐데요... 두 분의 화법이나 성정을 알기에는 기자에 의해 가공된 글보다는 좋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녹취록과 기사를 세세히 비교해보시다 보면 '기자란 놈들은 이렇게까지 남이 한 말을 바꾸는 거였냐!!'라고 생각하실지도?.? 어찌 보면 오해를 사기 쉽기 때문에 들키고 싶지 않았던 프로세스이기도 한데, 말을 바꾸고자 정리하는 게 아니라 읽기 쉽도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