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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놈놈놈> 김지운 감독 인터뷰 원본 시사회가 끝나고 김지운 감독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오랜 시간 인터뷰를 했지만 지면이 한정되어 있어 영화 중심으로 글을 실었어요. 하지만 반 이상이 잘려나가서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봉 후 김지운 감독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합니다. 그는 박찬욱 감독같은 자의식 강한 작가도 아니고 류승완 감독같은 열혈 액션 청년도 아닙니다. 그 중간에 서 있다고 할까요? 그의 지금까지 10년을 되돌아보는데 유용한 인터뷰가 되었으면 합니다. 언제까지나 영화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길 바라요. (개인에 따라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캐릭터, 캐릭터, 캐릭터 - 첫 시사회는 어땠어요? 원래 시사회는 잘 안 봐요. 때는 안 보려고 눈감고 있다가 잠든 적도 있.. 더보기
북적북적 시끌시끌 <놈놈놈> 기자 시사회 현장 드디어! 을 보고 왔습니다. 김지운 감독님이 웨스턴 장르에 도전한다고 할 때부터 저는 이 날을 기다려왔습니다. 7월 7일 월요일, 용산 CGV에서 두 시에 열린 기자 시사회는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6층 매표소 쪽에 들어서자마자 기나긴 줄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죠. 그간 크고 작은 기자 시사회에 심심치 않게 가봤지만, 이 날처럼 많은 사람들이 발디딜 틈 없이 몰린 광경은 처음이었습니다. '역시 최고의 기대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을 간절히 기다렸던 사람은 저 혼자만이 아니었던 겁니다. 저~기, 왼쪽 상단에 포스터 보이시죠? 식구들은 무사히 표를 받고 느긋한 마음으로 7층 시사회장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두 시가 다 될 때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입장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