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홍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비위크> 일러스트레이터들과의 맛있는 만남 여러분들은 잡지를 볼 때, 칼럼 등에 자연스레 들어가 있는 그림을 유심히 보신 적이 있나요?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그간 나름대로 '활자 중독증'을 자처해 온 저로서는 웬만큼 눈에 띄지 않고서야 그림이나 사진 등은 자세히 보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편집기자로서 본격적으로 글을 다루기 시작하니 분명히 깨닫게 되는 점이 있었습니다. 있는 듯 없는 듯 지면을 차지하는 이미지의 중요성은 실로 어마어마하다는 것입니다. 글의 분위기나 문체, 제목, 지면의 성격 등에 알맞게 조화되는 이미지는 기사의 가치 및 가시성을 극대화시킵니다. 그래서 에서도 칼럼이나 기획 기사가 있을 때, 해당 영화 스틸사진이 있어도 꼭 일러스트를 고집할 때가 있습니다. 6월 13일, 무비위크 332호 마감과 회의, 회식을 모두 끝낸 평화로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