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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빅기자들의 영화이야기/남은경 기자

<오이시맨>으로 돌아온 이민기

이날 촬영의 컨셉트는 이민기스러운 제임스 딘.
반항아 느낌을 표현해야 하는데 스튜디오에 머물 순 없다!
쌀쌀한 늦겨울이었지만 이민기는 찬바람을 맞으며 용감하게 카메라 앞에 섰다.
이민기 왈, "시원~하다!"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공원까지 가서 진행된 촬영장에는
저녁 운동을 즐기고 계시던 아줌마 팬 2~3명이 모여들기도.
아줌마들은 걱정스러운 눈길을 숨기지 않으며
"점퍼라도 입혀야 하는 거 아니냐"며 말을 건네셨다.
어쨌든 춥긴 했지만 결과물만큼은 만족스럽지 아니한가.
사진 찍느라 수고하신 이민기씨와 박승갑씨,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