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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빅기자들의 영화이야기/김현민 기자

[interview 後] 이병헌을 보았다

이병헌을 만났습니다.
사실 그의 인기와 유명세에 비해
대중은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알고 싶었습니다.
이 사람, 과연 어떤 사람일까 하고요.

스크린과 TV와는 또 다른 매력의 이병헌.
지금부터 그의 B컷 사진을 공개합니다.


이병헌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일까?
감미로운 목소리? 잘생긴 외모? 탄탄한 몸매?
하지만 정말 기자 앞에 서 있던 이병헌은 그냥 이벙헌이었습니다.
너무 뜬 구름 잡는다고?
한 마디로 정의내리긴 어렵지만 참, 사람 냄새 나는 배우였다고 하면
글쎄, 조금 더 설득적 일까요?


옆만 바라보던 그는 이제 카메라 앞을 응시합니다.
팬과 대중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그의 눈빛.
<악마를 보았다>의 수현처럼
슬픈 눈빛 속에서 분노가 언뜻 비칩니다.


하지만 이내 또 미소 지으며
인터뷰 시간을 보낸 이병헌.
늘 무계획의 사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어떤 계획에 의해서
작품 활동을 하거나 캐릭터를 만들어가지 않았다고.

오늘은 사람냄새 나는 이병헌을 발견할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사진 | 안성진 

스타일리스트 남주희 | 의상협찬 엠포리오 아르마니, 돌체&가바나, 프링글, 우영미, 제냐 | 헤어 & 메이크업 민영일 방수경(아이리움)


ps. 사진을 퍼가실 땐 꼭 출처를 밝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