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했습니다. 하정우 씨는 <추격자> 커버 촬영 때와 달리 굉장히 유머러스했고, 윤계상 씨는
<6년째 연애중>때보다 훨씬 야위어졌지만 한결 밝은 표정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솔직한 윤계상 씨~*
<6년째 연애중>커버 후 두 번째 만났는데 절 먼저 기억해 줘서 내심 기뻤습니다. 쿠쿠^^*(3개월 전 일이니
기억하는게 당연한건가....???;;;;;;)
근데 그 때보다 넘 살이 빠진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드라마 촬영 중이라 나흘 째 잠도 못 잤다고 하더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시종 웃으면서 즐겁게 인터뷰해줘서 감사했습니다^^
원래 인터뷰때 솔직하다는데, 이번에는 친한 오빠(?!)와의 수다처럼 이런 저런 얘기를 들려줘서 좋았습니다~
주당 하정우 씨도 쓰러트린 음주 신 촬영 뒷이야기, 윤종빈 감독의 실체(? ㅋㅋ), 요즘의 고민 등...
나흘 밤을 꼬박 새느라 쓰러기지 일보 직전이었을텐데도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성실하고 진지하게 그리고
즐겁게 인터뷰하는 그에게 또 한 번 반했습니다~ 쿠쿠~
유머러스한 하정우 씨~*
<추격자> 커버촬영 당시 하정우 님을 직접 보고 싶은 마음에 스튜디오에 구경 갔었습니다.
근데 시종 어두운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계시길래 무서웠다는...^^;; 사진 촬영만 보고 인터뷰에
참여하지 못했던 저는 당시 인터뷰 때도 별로 말이 없었다는 선배의 말을 듣고 '이번에도 과묵 모드면 어쩌나...'
은근 걱정이 됐습니다. 근데,,,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신 하정우 씨는 스태프 분들과 화기애애~말씀도 잘
하시고 표정도 밝으시더라고요~ (이게 원래 본 모습이라죠~ㅋ) <추격자> 커버 촬영 때 구경갔었다는 얘기를 하자 "쏘데쓰까~?"라고 가볍게 재치 멘트 날려주시고, (요즘 일어 공부 중이시랍니다~) 김윤석 씨, 나홍진 감독, 최문수 PD 등 <추격자>팀과 푸켓에 놀러간다며 자랑하시기도 하더군요~ (지금 쯤 푸켓에서 돌아오셨겠네요~)
"내년에 결혼하실 나홍진 감독님이 부럽진 않으세요?"라는 질문에 "어후~전혀요~아직 나이도 어린데 결혼은 무슨~저 이제 25인걸요~"라고 대답하십디다~ㅋㅋㅋ 간간히 작렬하는 유머와 함께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면서 (<비스티 보이즈>에서 재현(하정우)이 강조하듯) 늘 '파이팅하며 사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