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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빅기자들의 영화이야기/윤서현 기자

류승완, 임원희의 호방한 커버 촬영 현장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임원희, 류승완 감독의 커버 촬영 현장을 공개합니다!
류 감독님이 한 시간 늦게 오시게 되면서 임원희 씨 먼저 개인 컷을 촬영하였는데요, 실제로 뵈니 어찌나
진지한 카리스마가 넘치시던지...;; 다찌마와 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시더군요~

류 감독님이 도착하면서 시작된 커플(?) 컷 촬영. 조금 여유로워 진 임원희 씨는 한층 다이나믹한 포즈를
취하고, 류 감독님은 '연기하는 감독님'답게 멋진 포즈와 표정으로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이들을 감탄 시켰습니다.^^ 특히 두 분의 발차기가 가장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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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류 감독님의 '스포츠 샌들'! 이 날 촬영을 위해 정장 구두 한 켤레를 준비해주십사
부탁드렸는데 감독님이 깜빡 하신겁니다..^^;;; '폼'나는 수트에 스포츠 샌들을 매치 할 수는 없고 당장 정장
구두를 구할 수도 없어 결국 감독님은 맨발로 촬영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사진을 찍으니 생각보다
느낌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맨발로 스튜디오를 왔다갔다 하시고, 발차기까지 하시게 된 감독님.
그러다 바스트 샷을 찍을 때 잠시 스포츠 샌들을 다시 신고 계셨는데요, 그 순간을 재빨리 포착했습니다.
수트와 스포츠 샌들의 조합이 참 오묘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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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커버 촬영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류 감독님이 촬영시 의상을 두 번 갈아 입는 걸 그리 편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을 좀 했었는데, 너무나도 협조적으로 두 벌의 의상을 입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감독님을 위해 제가 직접 매장에 가서 협찬 받아온 특별한 의상이었답니다~ㅋㅋ) 그리고 임원희 씨는 그 전 날 6개 인터뷰를 연어어 했음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없이 모든 질문에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감독님은 재치있는 언변으로 워낙 유명한데 간간히 터지는 임원희 씨의 유머도 이 못지 않더군요~ 호방한 두 분과 함께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인터뷰였습니다.


 *** 여기에 올린 모든 사진은 이은빈 인턴 기자가 촬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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