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햄릿> 월드버전이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보고 왔는데 초연과 비교해서 확실히 매끄러워졌더군요.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던 햄릿 개인에 대한 고민도 잘 처리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저는 박건형 캐스팅으로 보고 왔는데, 다른 세 배우분들은 어떤 연기를 보여주실지 궁금하더라고요. 시간을 두고 한 분 한 분의 햄릿을 차례로 느껴야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햄릿>은 접하면 접할 수록 괜히 <햄릿>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희곡이라서 그런지 <햄릿> 공연은 늘 궁금하고 관심이 간답니다. 아직 <햄릿>을 무대에서 접한 경험이 없다면 이번 기회에 <햄릿>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자, <무비위크> 341호에 지면에 싣지 못한 뮤지컬 <햄릿> 인터뷰 비하인드 컷을 공개합니다. 멋진 네 배우의 근사한 화보 감상하시죠!
photo by 고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