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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_맘마미아_모든 세대에게 바치는 인생찬가 뮤지컬 모든 세대에게 바치는 인생찬가 인생은 멋진 거라며 춤추고 노래하는 무대는 잊고 있던 인생의 활력을 되찾아준다. 우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흥겨운 무대에서 새로운 삶의 희망을 발견하곤 한다. ABBA의 주옥같은 히트곡을 엮어 만든 뮤지컬 는 몇 번을 봐도 볼 때마다 늘 새로운 삶의 희망을 발견하게 한다. 익숙한 멜로디를 통해 흘러나오는 가족과 사랑, 그리고 우정에 대한 이야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를 단 번에 사로잡는 것. 1999년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래 전 세계 160개 도시에서 20억 이상의 티켓 판매고를 올리며 뮤지컬 성공 신화를 기록하고 있는 게 전혀 놀랍지 않을 정도다. 는 한국에서도 2004년 초연 이후 놀라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앙코르 공연을 진행할 만큼 두터.. 더보기
뮤지컬_나인_꿈과 현실을 오가는 인간의 삶 뮤지컬 꿈과 현실을 오가는 인간의 삶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 세계 안에 고립될수록 삶의 의미가 희미해질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예술가의 삶은 어디까지 작품의 재료로 허용될 수 있을 것인가. 뮤지컬 은 꿈과 현실 속에서 교묘하게 줄타기를 해야 하는 예술가의 고뇌를 바탕에 둔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페데리코 펠리니의 자전적 영화 을 무대로 옮긴 이 작품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삶의 근본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 주인공 귀도는 세계적인 천재 감독이자 모든 여자들이 사랑하는 만인의 연인, 부족한 것 하나 없어 보이지만 사실 그는 어릴 적의 치명적 상처로 인한 외상을 가진 인물이다. 스스로 구축해 놓은 견고한 세계 속에 고립된 나머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혼.. 더보기
연극_늘근도둑 이야기_뼈 있는 웃음의 맛깔스러움 마당, 세상을 만나다 _ 1 연극 뼈 있는 웃음의 맛깔스러움 시대를 초월한 시사 코미디 연극의 고전 해학과 풍자의 멋으로 정치판을 비웃다. 20여 년 동안 시들지 않은 촌철살인의 풍자극 가 오랜만에 대학로를 찾았다. 1989년 초연부터 지금까지 시대상을 반영하는 살아있는 극본으로 소시민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마음껏 정치를 비웃었던 호탕한 무대가 돌아온 것. 소극장에서 단 세 명의 배우만을 가지고 공연되는 이 작품의 매력은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대사의 끈끈한 맛과 정치인들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소시민들의 순박함이다.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 분’의 집에서 수십 수억의 미술품들을 눈앞에 두고도 그 가치를 알아채지 못하는 두 늙은 도둑의 하룻밤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쉴 틈 없이 뼈 있는 웃.. 더보기